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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고 유탄' 맞은 모란, 결국 피츠버그에서 FA로 풀려

쓰쓰고 요시토모에 밀린 콜린 모란(29)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다. 5일(한국시간) NBC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매체에 따르면 모란은 FA로 새 소속팀을 구하게 됐다. 그는 최근 양도지명(DFA·designated for assignment)으로 처리돼 전력 외로 분류됐고 결국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떠나는 쪽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모란은 메이저리그(MLB) 통산(6년) 타율 0.267 45홈런 216타점을 기록 중인 내야수다. 최근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고 올 시즌에도 타율 0.258 10홈런 50타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오프시즌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다. 피츠버그가 포지션 경쟁자인 쓰쓰고와 1년, 400만 달러(47억원) 재계약하면서 입지가 좁아졌고 결국 짐을 싸게 됐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12.0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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